Lenovo HT38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가격이 매우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Lenovo의 무선 이어폰 중에 LP30을 먼저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현재 메인 이어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막귀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어서 더 저렴한 모델인 HT38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뷰는 LP30과 비교 위주가 될 것 같습니다.
외형


디자인은 평범합니다. 이어폰 모듈은 LP30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케이스 디자인은 원형으로 사격형인 LP30과 다릅니다.
사용 후기
음질
LP30에 비하면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음질에 대한 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참고로 막귀입니다. ^^
둘 다 좋은 이어폰은 아니지만 음악을 듣기에는 확실히 LP30이 좋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음성 위주의 유튜브 감상에는 HT38이 좀 더 잘 들리는 것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HT38보다 LP30이 좀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터치 버튼
아주 굉장히 불편합니다.

- 좌측 이어폰 터치 : PLAY / STOP
- 우측 이어폰 터치 : PLAY / STOP
- 터치 꾸욱 : 해당 모듈 전원 ON / OFF
- 좌측 이어폰 터치 2회 : 볼륨 ↓
- 우측 이어폰 터치 2회 : 볼륨 ↑
- 좌측 터치 3회 : 이전 곡
- 우측 터치 3회 : 다음 곡
이어폰을 빼고 낄 때 터치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무조건 의도하지 않은 어떤 동작을 하게 됩니다. 조심해도 터치 버튼의 위치로 인해 터치가 발생하며 의도하지 않은 터치에 대한 필터링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서 피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2회, 3회 연속터치가 매우 불편합니다..
또한 LP30과 터치 명령이 다릅니다. 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제품인데 말이죠.
연결, 배터리 부족 등의 상태는 음성으로 알려주는데 음성이 듣기가… 좀…
결론
가격으로는 깔 수 없으며 음질도 들을만합니다. 착용감도 LP30보다 편했습니다. 하지만 터치버튼이 너무 불편합니다. LP30은 분실하고 다시 구매할 정도로 가성비가 훌륭했는데 HT38은 분실해도 아쉽지 않을 듯합니다. 메인 이어폰 배터리 부족 시 잠시 사용하는 용도로는 괜찮습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니까요. 하나 쯤은 가지고 있으면 아쉬울 때 써먹을 수 있겠습니다.
다음 리뷰는 또 다른 Lenovo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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