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선풍기 3 (MI Smart Standing Fan 3)

MI Smart Standing Fan 3 – 리뷰

샤오미 스탠드형 선풍기 3 전체 사진
샤오미 스탠드형 선풍기 3

이름처럼 스마트한 Mi Smart Fan 3 선풍기 리뷰입니다.

BLDC 모터를 사용해여 소음과 소비전력이 적고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약 20시간 정도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이온 기능이 있으며 자연풍 알고리즘으로 좀 더 실제와 가까운 자연풍 기능을 제공합니다. 앱과 연동은 물론 구글 홈과도 연동이 가능해서 IoT 구성이 가능하며 풍속 또한 1~100단계 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회전 각도도 조절이 가능한데 30º, 60º, 90º, 120º 네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조립

조립은 간단했습니다. 사실 선풍기 조립이 어려운 편이 아니고 이 제품 또한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포장은 꽤 꼼꼼한 편이었고 스탠드와 중앙의 봉을 연결할 때만 약간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하단

스탠드와 봉 연결부 사진
스탠드와 봉 연결부
스탠드와 봉 고정을 위한 육각 볼트 사진
스탠드와 봉 고정을 위한 육각 볼트

육각 볼트로 고정하게 되어있는데 볼트를 조이기 위한 렌치도 제공됩니다.

입력 전압은 100 ~ 240V 라서 직구를 하더라도 변압기가 필요없습니다.

상단

날개 부분 사진
날개부
모터와 팬 커버 결합 사진
모터와 팬 커버 결합

날개부 조립 역시 일반적인 선풍기와 동일했습니다. 모터와 팬 커버를 고정할 때는 시계방향, 날개와 모터를 고정할 때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야합니다.

팬커버 결합은 커버 둘레의 홈에 맞춰서 끼운 후 살짝 돌려주면 고정이 됩니다. 간단합니다.

리모컨

리모콘, 배터리 사진
리모컨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 배터리가 1개만 들어갑니다.

적외선 타입이 아닌 블루투스 타입 리모컨이라서 그런지 저전압으로 동작이 가능한 듯 합니다. 그래서 사진도 후면만…

앱 연동 및 사용법

앱 연동

먼저 MI Home과 연동하고 MI Home을 Google Home과 연동해서 Google Home에 Smart Fan이 등록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MI Home

스토어에서 MI Home 앱을 다운받습니다.

가입 후 기기 추가를 하면 간단하게 연동이 됩니다.

미홈 연동 - 기본 아이콘
MI Home 연동
미홈 연동 - 기능 아이콘
MI Home 연동 2

앱을 통해야만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기 본체에서는 표시되지 않는데 온도와 습도도 측정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밝기, 알림음 설정은 앱에서만 가능합니다.

특히 풍속 미세 조절 (1~100단계)도 앱을 통해서 설정할 수 있으며 본체에서 설정은 1~4단계만 가능합니다.

Google Home

구글 홈과 연동할 때 꽤 고생했습니다. 예전에 MI Home과 Google Home을 연동해 뒀기 때문에 바로 될 줄 알았는데 HI Home이 구글 호환 기기 목록에서 사라집니다. Mi Home을 새로 설치도 해보고 새로 가입도 해보고 꽤나 고생했는데… 검색해 보니 MI Home앱이 최근 업데이트되면서 보안문제 때문에 Google Home과 연동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연동을 못하는 건가??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Google Home에서 기기 추가 -> Google 호환 가능 -> 새로 추가 목록에서 ‘Smartmi Family’ 검색

Mi Home 대신 Smartmi Family로 등록하면 Mi Home의 기기 들이 연동됩니다.

Google Home 연동 사진
Google Home 연동

구글 홈에서는 제어 가능한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사용 후기

본체의 LED 사진
깔끔한 본체의 LED

장점

  •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 100단계 풍속, 회전 각도 설정, 자연풍 기능은 아주 훌륭합니다.
  • 무선 기능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처음에는 무선이라고 머 딱히 좋을 것이 있나 싶었는데.. 신세계입니다.
  • 조용합니다.

단점

  • 버튼이 두 개입니다. 풍속 조절(전원) 버튼과 회전버튼 두 개뿐인데 은근히 불편합니다. 리모컨 역시 버튼이 두 개입니다. 특히 풍속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어야 전원이 꺼집니다. 저처럼 성격 급한 사람과는 맞지 않습니다.
  • 전원(충전) 케이블 꼽기가 불편합니다. 좀 쉽게 꽂을 수 있게 해 줬으면 훨씬 좋았을 듯합니다. 최근에 나온 제품은 USB-C 타입으로 충전하는 것 같습니다.
  • 소리. BEEP 입니다. 삑! 삑! 이런 소리가 나는데 처음에 불량인 줄 알았습니다. 매우 듣기 거북합니다. 끄는 것이 낫습니다.

마무리

단점보다 장점이 압도적입니다. 해외 직구 시 가성비도 좋습니다. 무선 기능은 정말 편리합니다. 단, 충전이 약간 불편합니다. 소리가 매우 듣기 싫으니 소리는 끄고 사용하면 꽤 오래 잘 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브랜드, 이런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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